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 메타버스 활용 방안' 특강 열어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6.30 10:20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가 내달 5일 오후 8시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예비 및 현직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방안'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의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중에서도 특강 주제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강연은 한국어학과 박진철 교수가 맡는다.

참석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접수 후 특강 참석을 위한 화상 회의실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안내 포스터 또는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국어학과 윤경원 교수는 "한국 언어·문화 교육 현장의 생태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이주민 세대의 한국어 교사들이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특히 메타버스를 통해 교수학습 활동의 게이미피케이션이 가능한 만큼 학습자의 흥미도와 집중도의 측면에서 교육적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학과는 자체적으로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글로벌 국제학교, 국제외국인센터, 평화 다문화센터, 이민자통합센터 등 국내외 한국어교육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어기본법'을 준수하는 한편 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실습 지침'에 근거한 현장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아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과 한글학교 교사의 재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현재 2022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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