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수지와 키스신 후 "삼합 냄새 안났어?"…발언 재조명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6.30 10:08

학교폭력 의혹, 소속사 "사실무근"

/사진=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

같은 학교 동급생에게 학교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는 배우 남주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는 남주혁이 과거 수지에게 무례한 말을 한 것 아니냐는 글과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20년 12월 종영한 tvN '스타트업' 메이킹 영상에서 나온다. 남주혁은 수지와 키스신 직후 "점심 뭐 먹었냐"고 물었다. 수지가 "국수, 그걸 왜 물어보냐"고 하자, 남주혁은 "혹시 삼합 냄새 안났냐"며 장난을 쳤다.

당시 수지는 짓궂은 농담에도 가볍게 웃어넘겼다. 온라인에서는 "무례했다"는 지적이 일부 나왔지만, 수지의 대처로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었다.


/사진=매니지먼트 숲 유튜브 채널

누리꾼들은 남주혁의 당시 발언을 놓고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친하더라도 불편한 농담일 수 있다는 지적이 다수 나온 가운데, "당사자가 웃으면서 넘겼는데 뭐가 문제냐"는 반박도 이어지고 있다.

이 발언이 재조명된 건 남주혁이 최근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면서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남주혁한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했지만, 지난 28일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나면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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