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넷플릭스의 '역대급' 흥행작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다양한 개성의 강도들이 벌이는 인질극을 그렸다.
이 작품은 지난 24일 오후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337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멕시코·태국·이집트 등 총 51개 나라의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을 비롯한 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화제성과 별개로 작품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린다. "화려한 주연 배우진이 제 역할을 해냈다 (Rolling Stone), "최근의 지정학적 맥락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작품"(Vanity Fair)" 등 외신의 호평도 있는 반면 대표적인 해외 리뷰 사이트인 IMDb(5.1), 로튼토마토(관객점수 48%) 등에선 비교적 낮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