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군민들 풍수해보험 가입 적극 홍보

머니투데이 강진(전남)=나요안 기자 | 2022.06.29 10:52

기초생활수급자 86.5~92%까지 지원

강진군청.
전남 강진군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폭설, 태풍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따라 발생하는 피해를 최대 92%까지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6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며, 주민 스스로가 대처토록 하는 선진형 재난관리제도이다.

보험료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86.5~92%, 차상위계층 77.5~92%, 온실 및 소상공인 상가·공장 70~92%, 재해취약지역 87.04~92%가 지원되고 일반가입자도 70~92%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단독·공동)과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상가·공장(소상공인) 소유자다. 주택 세입자의 경우에는 소유한 동산과 상가·공장(소상공인) 임차인은 시설 및 기계, 재고자산 등에 대해 가입이 가능하다.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풍수해보험사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6개 보험사 중 보험가입자가 임의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은 1년 소멸성 보험인 점을 유의해 기간만료 전에 재가입하거나 새로 가입절차를 거쳐야 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력한 폭설, 태풍 발생이 늘고 있고, 지진, 우박피해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자연재해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꼭 가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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