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중 실종된 50대…2시간반만에 찾았지만 결국 숨져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 2022.06.29 06:35
화성호 서핑객 사망사고 수색 현장 /사진=뉴시스(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윈드서핑을 하던 중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2시간 반 만에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화성시 서신면 화성호에서 윈드서핑을 하던 중 일행 한 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을 동원해 도보와 보트로 수색 작업을 벌였고, 오후 5시 25분쯤 실종자를 발견해 즉시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실종자인 50대 남성은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었고 결국 숨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자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입수해 2시 30분에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20개 시·군에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40억→135억 됐다"…김수현 3채 보유한 이 아파트, 어디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