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전북 11개 단체. 지역 활력 도모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6.28 13:16
호원대학교가 28일 교내 산학협력단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에 소재한 11개 단체와 지역 활력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호원대는 전라북도 사회적 경제기업협회 15개, 지역활력주도기관 15개,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 10개 등 40여 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연구개발 사업을 확충하고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호원대와 협약을 체결한 단체는 △전라북도 마을기업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전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익산시사회적기업협의회 △익산시협동조합협의회 △익산시마을기업협의회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익산귀금속연합회 △익산시귀금속공예협회 △남원시사회적경제협의회 △익산지역자활센터 등 11개 단체다.

대학은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과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다양한 지역 단체와 호원대 산학협력단이 함께 노력하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마을기업협회 정종국 대표는 "호원대가 가진 문화, 기술, 보건복지의 장점을 살려 지역의 현안을 함께 해결하겠다"며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조화를 이뤄 활력 넘치는 전북을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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