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이날 윤 차장은 오후 비공개 간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행안부 경찰 통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팀 소속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해 경찰 통제안에 대한 내부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청장 사표가 수리되면 윤 차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되는 만큼, 직접 나서 김 청장 사의 표명으로 어수선해진 내부 분위기를 다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차장은 윤석열 정부 첫 경찰청장 후보군에도 이름이 올라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 논란에 대한 책임을 안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의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표 수리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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