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테크는 이번 선정으로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6000만 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K-스타트업 센터'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에게 홍보, 마케팅, 현지 파트너스와의 협업 등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성장 단계 스타트업이 현지 창업생태계에 진입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엘테크는 3D SVM시스템으로 차량이나 트럭, 중장비에 설치해 차량 주변을 360˚의 3D Top View, Bird-eye View로 볼 수 있는 안전주행 시스템을 개발했다. △FHD고화질 녹화 △SSD저장 △0.01LUX지원 △Tamper-proof Casing 등의 기능은 물론 군사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이미 싱가포르로부터 400세트 발주 의뢰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용인예술과학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입주한 ㈜비엘테크는 차량용 블랙박스 제품을 개발해 사업을 확장했으며, 다수의 특허와 국내외 제품 인증서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1월에는 한국벤처투자로부터 7000만 원 상당의(23.25배수) 투자를 유치했다.
㈜비엘테크 배정렬 대표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에게 샘플·시제품 제작과 인증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K-스타트업 사업을 통해 스웨덴과 유럽으로 해외시장을 넓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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