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2%대 상승 중이다.
27일 10시48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19포인트(1.49%) 상승한 2401.7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4억원, 887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14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400선을 회복한 건 지난 22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이 3%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도 2%대 상승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보다 8000원(4.62%) 상승한 18만1000원, 기아는 2700원(3.48%) 상승한 8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1.2%), SK하이닉스(3.82%), NAVER(1.41%), 삼성SDI(3.45%)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91포인트(2.52%) 상승한 769.21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69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6억원, 68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일반전기전자가 5.9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뒤이어 비금속,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등이 3%대, 금속, 정보기기, 제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2%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2차전지 업체인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보다 1만500원(8.42%) 상승한 1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착시 효과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6.88%), 셀트리온제약(2.85%), 셀트리온헬스케어(2.8%), 엘앤에프(2.58%), CJ ENM(2.5%) 등도 상승 중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