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합성까지…암투병 서정희, 유튜버 돈벌이에 분노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6.27 10:32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유방암으로 치료받고 있는 배우 서정희가 유튜브발 사망설에 분노했다.

서정희는 27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은 '서정희가 병원에서 공식 사망했다. 그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영상에는 합성된 서정희의 영정 사진까지 포함돼 있었다.

/사진=유튜브

서정희는 "유튜버는 클릭 수로 돈을 벌기 위해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저를 팔았다"며 "제가 병원에서 공식 사망했다고 자극적으로 유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29일 4차 항암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런 기사를 어찌할까"라며 탄식했다.

이에 팬들은 "너무 놀랐다" "이건 진짜 해도 너무하다" "고소해야 하는 거 아니냐" "살아있는 사람을 왜 죽었다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정희는 지난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가슴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삭발하기도 했다.

한편 서정희는 코미디언 서세원과 1982년 결혼했으나 32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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