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재혼한 아내와 별거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김구라는 지난 24일 유튜브에 공개된 웹 예능 '구라철'에서 재혼한 아내와 별거설을 언급했다.
그는 "아기가 어리고 (아내가) 혼자 보기 그러니까 처가에 애가 가 있다. 그래서 최근 내가 혼자 있다고 했더니 별거라고 기사가 났다. '김구라, 재혼했는데 별거' 뭐 이런 식으로. 이건 뭐 표현을 그렇게 쓴 거니까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거라면 별거라고 할 수 있는데, 옛날에 했던 별거와는 다른 별거"라고 강조했다.
김구라는 전처와 빚보증 문제로 별거하다 2015년 8월 결혼 18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당시 전처가 김구라한테 남기고 떠난 채무액만 17억 원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3년간 48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처가 진 빚 17억원을 모두 상환했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 A씨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하며 법적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결혼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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