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후임 인선 착수…인사검증 동의서 제출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2.06.25 14:19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사진제공=경찰청
정부가 다음 달 23일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인선에 착수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차기 경찰청장의 인선 검증을 위해 경찰에 인사검증동의서 등 인사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경찰청장 후보군인 치안정감들은 인사검증동의서를 제출했다.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이들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인사 검증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경찰 안팎에서는 다음주쯤 차기 경찰청장 지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서열 1위인 경찰청장(치안총감)은 치안정감 7명 가운데 1명이 승진해 맡는 보직이다.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인천·경기남부·부산경찰청장, 경찰대학장으로 구성됐다. 이 중 임기가 보장된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한 이들중 한명이 승진해 경찰청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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