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개장·키즈카페 확충..하반기 서울 '확 달라진다'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2.06.26 11:15

서울시, 오는 30일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

/사진=뉴스1
올 하반기 '광화문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 곁에 찾아온다. 8월에는 케이팝 등 서울의 매력을 한 자리에 모은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2'도 열린다. 뿐만 아니라 '서울형 키즈카페'가 20개까지 확충되고, 배달앱 다회용기 서비스도 기존 강남구 1곳에서 광진·관악구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및 개관하는 시설, 개최 예정 축제 등 시민 생활과 관련된 정보가 모인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오는 30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크게 △상생 △안심 △글로벌 선도 △미래감성 네 가지 분야다.

먼저 '상생' 분야에서는 2030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을 연계해주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확대한다. 영등포, 금천, 마포 캠퍼스에 이어 오는 10월 강동, 11월에 용산에 신규로 개관한다. 또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상담 및 부동산 현장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심' 분야에서는 지난 5월 종로에 첫 문을 연 '서울형 키즈카페'를 연내 총 20개소까지 확충한다. 또 음식 배달서비스 이용 시 일회용 포장용기 대신 다회용 배달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사업도 7월부터 강남구 일대에서 관악구, 광진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다. 배달앱도 기존 '요기요'에 더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사진=뉴스1

'글로벌 선도' 분야에서는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됐다. 우선 오는 8월 글로벌 관광축제 '서울 페스타'가 열린다. 축제 기간에는 세계전기자동차 경주대회 '서울 E-프리(E-Prix)', 케이팝 스타의 공연, '서울 쇼핑페스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10월에는 서울의 유망 뷰티 브랜드와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도시축제 '서울뷰티위크'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미래감성' 분야로는 '메타버스 서울'이 열린다. 시민들은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 서울'에서 '아바타'를 통해 다양한 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시정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의 대표 공간인 광화문광장은 하반기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광장숲과 문화쉼터 등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이 먼저 개방되고, 월대와 해치상 복원은 2023년 완료될 예정이다.

김의승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2022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에는 새로운 서울시 정책과 개관시설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담았다"며 "향후에도 서울시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더욱 충실하게 제작해 소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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