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한 K-주식 쇼핑하자" 외국인 2000억 '줍줍'...코스닥 4% 급등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2.06.24 11:44
역대급 폭락장을 연출한 코스닥 시장에 외국인이 대규모 주식 매수를 단행하면서 코스닥이 급등하고 있다. 올 들어 날개없이 추락하던 한국 증시에 오랜만에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1.63포인트(2.23%) 오른 2365.9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2.93포인트(4.61%) 오른 747.31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58억원을, 코스닥에 20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3418억원, 코스닥에서 722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3614억원, 2743억원 매도 우위다.

이번 주 한국 증시는 역대급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은 지난 20일 3.6% 하락한데 이어 22일과 23일에 이틀 연속 4%대 급락장을 연출했다. 800선이 깨진지 일주일 만에 전일 71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에서는 최근 폭락한 카카오NAVER가 각각 5%, 4%대 급반등 중이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주는 일제히 급등세다. 전일 폭락한 위메이드가 10%대 급등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천보가 7%대 강세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HLB도 5%대 반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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