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 열어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6.24 11:47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22일 교내에서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은 DU-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식 전달 위주의 강의 형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멘토가 이를 밀착 지원하는 쌍방향 교류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멘토단 위촉장 전달식을 진행하며 사회복지학과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참가 멘토·멘티에게 정신건강, 의료복지, 아동·청소년 등 총 11개 사회복지 전공영역별 팀을 구성하고 팀별 활동 계획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이자 현재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인 멘토단과 학과 재학생인 멘티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의 지도를 받고 교외 공모전 참여, 사회복지 우수기관 방문, 전공 관련 학술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전공영역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고, 성과 도출을 통해 성취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소혜 학생 대표(사회복지학과 3학년)는 "평소 생각만 하고 있었던 다양한 활동을 학과의 지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주관한 이현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진로 개발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멘토 선배와 지도교수가 연결되는 든든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능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60여 년간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및 지도자를 배출해왔다. 현장 경쟁력이 강한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정규 교과목 외에도 사회복지박람회, 실습평가·보고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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