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구독부터 교육까지 한번에...문카데미, 프리A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2.06.24 10:36
악기 판매 플랫폼 문카데미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문카데미는 국악 아카데미 아리랑 스쿨을 설립한 문현우 대표가 2020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악기 렌탈·교육·커뮤니티 기반으로 해당 분야의 관심사를 가진 고객층을 집중 공략하는 버티컬 서비스다. 13여종의 악기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구독·렌탈, 판매 등을 제공한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파편화된 악기 시장을 통합한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확보를 통해 교육을 넘어 문화·예술계의 '오늘의 집'이 되고,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확장한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카데미는 온오프라인 인프라와 악기 특화 고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독보적인 악기 버티컬 플랫폼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300곳의 낙원악기상가 상인들과 전략적 제휴를 준비 중이며, 낙원악기상가 공간 임대로 전초기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를 계기로 자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제휴를 넓혀 MaaS(music as a service)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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