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식, 악플 시달리는 옥순에…"웃을 일만 가득하자" 위로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2.06.24 09:36
(왼쪽부터) '나는 솔로' 8기 옥순(가명), 영식(가명) / 사진=옥순·영식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솔로' 8기 영식(가명)이 비록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방송 내내 호감을 표했던 옥순(가명)에게 위로를 건넸다.

24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8기 옥순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옥순은 "옥순이로 보낸 6주는 얻은 것도, 배운 것도 많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솔로나라에 과몰입을 하다 보니 스스로도 아쉬운 모습이 보였는데요. 부족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8기 언니 오빠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라며 "8기분들,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 그리고 모니터 밖에서 고생 많으셨던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종 선택에서 옥순에게 거절당했던 영식은 "○○아 고생 많았어! 이제 웃을 일만 가득하자구"라고 댓글을 남겨 방송은 끝났지만 여전히 돈독한 8기 출연자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광수(가명)와 최종 커플이 된 순자(가명) 또한 "평생 기억될 추억이니까. 우리 ○○이 알게 되어서 얼마나 좋은지"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앞서 옥순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는 솔로' 8기 최종 선택에서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겠다"면서도 자신에게 호감을 표한 영식을 선택하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남사친(남자사람친구) 만들려고 방송 나왔냐",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거 보기 불편했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옥순은 "다들 화가 많으시네"라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옥순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뒤 기자로 근무하다 현재 코인 관련 플랫폼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영식은 NC소프트에서 프로그래머 개발자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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