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천안 배터리공장에 '금속노조 노동조합' 설립된다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 2022.06.23 15:11

삼성SDI 천안사업장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설립된다. 2020년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울산에 생긴 이래 두 번째 노조 출범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24일 오전 11시 삼성SDI 천안공장에서 삼성SDI지회를 설립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노조는 삼성SDI 2번째 노조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0년 설립돼 지난해 처음으로 임금교섭을 치른 바 있는 삼성SDI 울산공장 노조는 한국노총 산하로, 삼성그룹에서 6번째로 설립된 노조다.


삼성SDI 천안공장 근무자들은 기자회견에서 노동강도 완화와 임금개선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SDI의 국내 주요 사업장으로는 천안, 울산, 경기 기흥, 경북 구미 등이다. 천안사업장은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근무하는 곳으로 약 4000명이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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