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맛집' 미투젠 1주당 1217원 중간배당 실시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 2022.06.23 14:14
/사진=미투젠
미투젠이 적극적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1주당 1217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지난 22일 종가 대비 8.5% 수준이다.

미투젠은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주당 1217원을 지급하는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7월 31일, 배당금 총액은 약 150억원이다. 시가 배당률은 8.51%이다.

미투젠은 2020년 상장 당시부터 주주친화정책 강화 의지를 밝혀왔다. 그 일환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의 40%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세차례에 걸쳐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웹툰·웹소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미툰앤노벨', 액션 RPG·TPS 게임사 '조프소프트', 블록체인 개발사 '미버스랩스' 등 3개의 회사를 인수했으며 모회사 미투온과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에 힘쓰고 있다.


손창욱 미투젠 대표이사는 "이번 중간배당 결정은 글로벌 및 국내 주식 시장 전반적으로 증시가 하락하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양 및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주주와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투젠은 2017년 미투온에 인수되며, 소셜카지노 및 캐주얼 게임 사업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NFT·P2E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면서 동시에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개발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중이다.

미투온 그룹의 메타버스 블록체인 미버스(MEVerse)를 기반으로 캐주얼 게임 '포켓배틀스 NFT War'를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 조프소프트의 전략 TPS 게임 '리프트 스위퍼'의 글로벌 플랫폼 스팀 버전을 하반기 론칭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남편·친모 눈 바늘로 찌르고 죽인 사이코패스…24년만 얼굴 공개
  3. 3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계단 오를 때 '헉헉' 체력 줄었나 했더니…"돌연사 원인" 이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