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안 하던 SNS 만든 이유가…'옥장판 논란' 때문?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6.23 14:57

'뮤지컬 1세대 입장문' 공유

뮤지컬 배우 차지연. /사진=이동훈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이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개설하며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호소'에 함께한 걸로 드러났다.

차지연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장 객석 사진과 함께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작성해 공개한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 글을 올렸다.

차지연은 이날까지 별도의 SNS 계정을 운영하지 않았다.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의 입장 발표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관련 글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차지연이 올린 게시물은 불과 하루 만에 '좋아요' 4330여개를 기록하는 등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았다. 또 누리꾼들은 댓글을 남기며 "항상 응원하겠다",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잡아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차지연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최근 뮤지컬계는 이른바 '옥장판 사태'로 인한 내홍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공동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고 이 글을 차지연을 비롯한 김소현, 신영숙, 정선아, 정성화 등이 공유하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옥주현 측은 지난 22일, SNS로 처음 옥장판을 언급한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호영 측은 "(옥주현이) 당사 및 김호영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며 "해당 내용으로 김호영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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