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 전사차원 ESG강화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6.22 11:05
KCC 본사 전경./사진=KCC
KCC는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ESG 관련 주요 정책 수립 및 심의 △ESG 관련 주요 진행사항 점검 등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돼 다음달 활동을 시작한다. 전사적 ESG경영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도 갖췄다. ESG운영팀을 신설하고 분기별 ESG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

KCC는 정재훈 대표명의로 ESG경영선언문을 내고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적극 실천해 ESG경영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친환경 제품 개발, 탄소·친환경 경영 실천 △협력사와 동반성장, 사회공헌,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 △윤리의식을 기반으로 투명한 정보공개와 주주권익 보호, 지배구조 개선 등을 추진한다.


KCC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설치는 ESG 경영이 미래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한 KCC의 의지를 담은 것" 이라며 "실질적이고 의미있는 ESG경영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 신설과 전사적인 ESG경영 고도화를 추진해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해왔으며, 숲을 보존하고 살리기 위한 '숲으로 미래로' 캠페인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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