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1000억 유상증자 결의…"영업 확대 위한 자본금 확보"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 2022.06.22 09:55
토스뱅크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 2월 유상증자 이후 4개월 만에 진행된다. 이로써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후 세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7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총 2000만주가 신규 발행되고,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2000만주 중에서 보통주는 1500만주, 전환주는 500만주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6월29일이다. 증자를 마치면 토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총 9500억원으로 늘어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주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신 영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은행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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