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인력 부족에 원티드랩 성장 기대-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 2022.06.22 08:28
유안타증권은 22일 원티드랩에 대해 영역 확대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일 종가는 2만2100원.

권명준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앱이라는 디지털 공간으로 대체되면서 소프트웨어 필요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인력이 필요한 벤처기업과 신생기업은 소수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채용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원티드랩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원티드랩은 크게 3가지 부문에서 영역 확대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위주에서 비지털 직군 영역으로 확장 △'긱스'(GIGS) 프리랜서 매칭 사업 진출 △HR솔루션 사업 등이다.


권 연구원은 올해 원티드랩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6% 증가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91.9% 증가한 11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고 전망했다.

그는 "원티드랩의 실적을 결정하는 이직자 연봉과 매칭수에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사업인 긱스 프리랜서 매칭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지인추천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매칭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HR(인재관리)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상장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3. 3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4. 4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5. 5 "싸다고 주웠는데" 에코프로 개미 어쩌나…매출 반토막에 적자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