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명준 연구원은 "소프트웨어 인력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앱이라는 디지털 공간으로 대체되면서 소프트웨어 필요 인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프트웨어 인력이 필요한 벤처기업과 신생기업은 소수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채용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원티드랩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원티드랩은 크게 3가지 부문에서 영역 확대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위주에서 비지털 직군 영역으로 확장 △'긱스'(GIGS) 프리랜서 매칭 사업 진출 △HR솔루션 사업 등이다.
권 연구원은 올해 원티드랩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6% 증가한 515억원, 영업이익은 91.9% 증가한 116억원으로 성장할 것으고 전망했다.
그는 "원티드랩의 실적을 결정하는 이직자 연봉과 매칭수에서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규사업인 긱스 프리랜서 매칭 사업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지인추천과 AI(인공지능) 기반으로 매칭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HR(인재관리)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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