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올 2분기 최대 실적 예상…이자이익 증가가 견인-BNK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6.22 08:21

BNK투자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유지했다. 신한지주가 올 2분기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22일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1조4108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큰 폭의 이자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드, 캐피탈, 부동산 관련 양호한 수수료 이익에도 금리 급등 주식시장 급락 등 유가증권 및 기타금융자산평가 처분 손실이 불가피함에 따라 비이자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745억원의 보수적인 추가 충당금에 이어 당분기 미래 경기전망 하향 조정에 따른 추가 충당금 예상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기준금리 인상 폭이 크게 확대되며 주식시장 급락 및 채권시장 급등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축소될 전망이나 적극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와 양호한 수수료이익에 따라 비이자이익 감소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연간 순이자마진(NIM) 19bp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로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31.8% 상승한 5조300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업계 최초 분기배당 실시에 이어 지난 4월20일 자사주 1500억원 매입 후 소각을 완료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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