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무협회장, 美뉴욕서 북미 주재기업들과 간담회

머니투데이 뉴욕=임동욱 특파원 | 2022.06.22 04:35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북미 주재기업 및 지원기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구 회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북미 주재기업 및 지원기관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포스코 아메리카 △한화인터내셔널 △LG전자 △삼성물산 등 12개 기업과 주뉴욕총영사관, KOTRA, 무역보험공사 등 6개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또 △엑시콘(반도체) △메타바이오메드(바이오) △인팩코리아(자동차부품) 등 한국무역협회 회장단도 함께 참석했다.

업계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인력난과 물류난을 공통적인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구 회장은 "올해 미국 내 한국 주재기업의 고용이 14만명을 넘어섰고, 특히 뉴욕, 뉴저지에서만 1만명 이상 고용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한국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무역협회는 무역·통상·공급망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날 간담회 이후 워싱턴 D.C.로 이동해 미 행정부와 의회, 싱크탱크 등을 방문하고 간담회에서 종합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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