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 수량은 △나호열 기술협의체 부문장 1만235주 △이지홍 서비스협의체 부문장 1만주 △전형성 전 경영지원실장 1500주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1317주다.
카카오페이 측은 "신원근 대표와 마찬가지로 경영진은 이번에 매입한 주식을 추후 매도할 경우 발생하는 차익 전액을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환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대표는 지난 16일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약 1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2월 류영준 당시 대표 등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대량 매도해 주주들의 공분을 샀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이후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이에 차기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된 상태였던 류 전 대표는 취임 전 물러났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과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겠다고 밝혔다. 다른 경영진도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해 이를 임직원 보상 재원에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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