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마스오토 "자율주행 화물차 상용화 앞당긴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06.21 09:38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SEA 담당과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왼쪽부터).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마스오토와 자율주행 화물·여객운송 준비에 나선다.

티맵모빌리티는 마스오토와 '자율주행 플릿(fleet)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스오토는 고가의 장비 없이 카메라 기반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발전하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보유했다. 티맵모빌리티는 해당 솔루션을 공항버스나 화물차 등에 설치해 도로환경 및 차량제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마스오토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및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각각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프로젝트도 공동 수행한다. 지자체 등 정부 정책에 맞춰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사업에도 협력한다.


박일수 마스오토 대표는 "카메라 기반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하는 자율주행 트럭을 구현할 것"이라며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으로 주행 데이터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하 티맵모빌리티SEA 담당은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도 서비스 개발을 주도하고 자율주행 서비스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스오토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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