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85명 해외연수 파견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6.20 16:14
삼육대학교가 지난 1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4주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4년 연속 이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은 올해 85명(타교생 11명 포함)의 대학생을 미국 괌대학교(University of Guam)와 호주 빅토리아대학교(Victoria University)에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은 △진로인식 검사 △공통역량강화 워크숍 △모의토익 테스트 △언어교육 △오리엔테이션(안전, 성폭력 예방, 글로벌 에티켓, 기업분석) 등 사전교육에 참여하고, 내달 초부터 4주간 현지에 파견돼 영어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기업탐방을 실시한다.


또한 연수를 마친 수료자에게는 해외취업 프로그램인 'K-Move 스쿨'의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육대 김현희 부총장은 "지난 몇 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수의 학생이 해외에 진출하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이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되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삼육대는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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