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 이해불가" 남의 차 와이퍼에 고양이 사료, 누리꾼 공분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 2022.06.20 15:5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차된 차 앞유리에 누군가 고양이 사료를 뒀다며 황당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 캣맘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차 앞유리에 고양이 사료를 놔뒀더라"라며 "왜 다른 곳도 아니고 여기에 (둔 지 모르겠다)"고 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앞유리 와이퍼 위에 고양이 사료가 가지런히 놓인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창과 와이퍼 사이에 끼어 있었다.

A씨는 고양이가 차 안에 들어가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A씨는 "어머니가 선루프를 열어둔 채 차를 대서 (고양이가) 들어간 것 같다"며 "고양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A씨는 "다음 달에 차를 바꿀 예정이라 신고는 하지 않았다"면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화도 안 난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바닥에 먹이 두는 건 그렇다 쳐도 남의 차 와이퍼 위에 사료 두는 건 무슨 생각일까", "저렇게 두면 고양이 발톱 때문에 차에 흠집 난다", "다른 피해자도 생길 수 있으니 재물손괴로 제발 신고해라"라며 공분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차에 들어간 고양이를 밖으로 유인하려고 눈에 보이는 데 먹이를 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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