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메타콩즈와 손잡고 맨온더분 의상 10종 NFT 출시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2.06.20 10:18
메타콩즈 맨온더분 NFT 착용/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일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선두주자인 '메타콩즈'와 손잡고 패션브랜드 맨온더분의 신상품으로 제작한 '웨어러블 NFT'를 출시했다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Wearable) NFT'란 캐릭터나 PFP(소셜미디어용 프로필 이미지)에 입힐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로 제작한 것이다. 메타콩즈는 PFP NFT 국내 거래량이 최대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실제 판매하고 있는 옷을 3D 의상 카드 형태로 영구 소장할 수 있다. 메타콩즈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직접 착용 시킬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한정 수량 NFT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NFT 출시 의상은 맨온더분의 22년 봄·여름 신상 10종이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네이비 블레이저와 체크 재킷을 비롯해 필드 재킷, 하와이안 프린트 셔츠, 스웻셔츠, 티셔츠 등 제품별로 50개씩 한정 판매된다. 이달 27일부터 메타콩즈 공식 홈페이지 내 콩즈샵(KONGZ SHOP)에서 순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메타콩즈 코인인 MKC로 구매해야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맨온더분 웨어러블 NFT 발매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맨온더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댓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NFT를 증정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맨온더분 공식 인스타그램 내 관련 게시글에 맨온더분 웨어러블 NFT 제품 중 가장 갖고 싶은 스타일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NFT를 지급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에스아이빌리지에서 PFP NFT를 증정하는 래플 이벤트도 진행한다. 래플을 통해 메타콩즈 1종, 지릴라 2종, 베이비콩즈 2종을 증정한다. 메타콩즈는 맨온더분 NFT를 착용할 수 있는 PFP 고릴라, 지릴라는 돌연변이 고릴라, 베이비콩즈는 메타콩즈의 아기 버전 고릴라다.

신세계인터내셔날NFT 프로젝트 담당자는 "패션 회사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으면서도 뻔하지 않은 재미를 줄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메타콩즈와 함께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NFT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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