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경희대 AI 연구소 설립 "영상데이터 분석력↑"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06.20 09:25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왼쪽 세번째)와 김윤혁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왼쪽 네번째)는 ‘AI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가 경희대와 AI(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고 AI 분야 영상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경희대와 'AI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경희대-한컴인스페이스 AI연구소 설립·운영 △AI 분야 원천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추진 등에 협력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지난달 발사한 국내 최초 지구관측용 초소형 민간위성인 '세종1호'의 영상데이터를 비롯해 드론 라이다(LiDAR) 영상데이터, 초고해상도 센서를 통한 영상데이터 등 '우주-항공-지상'을 아우르는 영상데이터 벨트를 구축했다.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영상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영상데이터를 도심 변화탐지, 재난재해 분석, 농경지 분석과 같은 국토, 수산, 해양환경, 경계수역 등의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경희대의 AI 분야 인재들을 채용하고, AI 분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데이터 시대의 경쟁력은 AI 기술 활용에 달려있다"고 강조하고, "경희대와의 AI연구소 설립으로 AI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해 인공위성 데이터는 물론 국내 민간 영상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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