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현대건설, '3700가구' 이문4구역 재개발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6.19 10:13
이문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스카이 사업단)이 9500억원 규모의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이문4구역) 재개발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문4구역 재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0층, 20개동, 총 372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9528억원이다.

스카이 사업단은 해외 유명 설계회사와 협업해 건축·조경디자인을 설계했다. 아파트 꼭대기층에는 스카이브릿지를 적용하고, 축구장 5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비롯해 커뮤니티 시설과 상업시설인 스트리트 몰 등을 계획했다.


이문4구역은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끼고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로 한국외대·경희대·한국예술종합대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근처에 초등학교가 신설돼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중랑천 조망이 뛰어나고 동부간선도로 접근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스카이 사업단 관계자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 내에서 이문4구역을 압도적이고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상품 설계를 적용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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