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설립된 엔터리얼은 증강현실(AR) 기반 사물인터넷(IoT) 개발 경험과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다트머신 '다트아이' 등 글로벌 인기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3월에는 SAMG의 인기 IP(지식재산권)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아케이드 게임 '캐치! 티니핑 매직 매치'의 개발을 진행한 바 있다.
SAMG는 엔터리얼 인수를 계기로 자사 IP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중국에서 인기를 얻는 SAMG의 대표 IP '미니특공대'의 경우 100% 게임 엔진을 통해 제작돼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로 신속하게 전환 가능하다.
SAMG는 이외에도 '캐치! 티니핑', '슈퍼다이노' 등 인기 IP의 디지털 콘텐츠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세계적인 IP 기업 반다이가 게임사 남코를 합병하며 시총 20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IP의 디지털 전환은 콘텐츠 가치 확대의 핵심"이라고 했다. 이어 "콘텐츠의 빠른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을 전개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 앞으로 인기 IP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더욱 빠르게 만나며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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