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반기부터 소속 아티스트들 콘서트 개최…"상저하고 흐름"-SK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 2022.06.17 08:55
/사진=김창현 기자
SK증권이 17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아이콘, 트레져의 일본 투어가 진행되는 등 뚜렷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전망되면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42.5% 줄어든 60억원,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4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는 iKON 앨범, WINNER, iKON, 트레져의 올림픽홀 콘서트와 온라인 콘서트가 반영된다"고 했다.

이어 "아티스트 활동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앨범 판매가 저조하며 하반기의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3분기 완전체 앨범 발매 후 4분기부터 대규모 월드 투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레드벨벳, TWICE 등 5 년차 이상의 걸그룹들이 직전 앨범대비 높은 초동을 기록하고 있는데 블랙핑크의 'THE ALBUM'이 130만장 이상 판매되었고, 매분기 구보가 꾸준히 판매되고 있어 이번 신보 발매 시 최소 1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하반기부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콘서트가 연이어 진행되는데, 앞서 언급한 블랙핑크 외에도 iKON, 트레져의 일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며 "아티스트 활동이 하반기에 집중돼 올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실적은 뚜렷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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