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그보단 못 벌었지"…'7년 무명' 송가인 재산규모 고백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2.06.17 06:29
/사진=유튜브 채널 '은퇴하고 뭐하니'

가수 송가인이 데뷔 이후 지금까지 40억원을 모았다고 밝혀 화제다.

최근 MBC 웹 예능 '은퇴하고 뭐하니'에는 송가인이 목소리 출연해 재산을 공개했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유희관은 이날 친한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며 대학교 동문 송가인한테 전화를 걸었다.

유희관은 송가인에게 "내가 이사를 한다. 근데 1000만원 정도가 부족하다. 다음 주나 다다음 주에 바로 돈이 들어오니까 빌려달라"고 말했다.

다만 송가인은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는 "너 뭐하고 있냐. 빨리 말해라. 네가 1000만원이 없는 것은 말이 안된다. 너 예능을 못 한다"며 "1000만원이 뉘 집 개 이름도 아니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희관이 "너 돈 많이 벌지 않았냐"고 묻자, 송가인은 "사람들이 거짓말 안 하고 내가 100억, 200억 번 줄 안다. 그렇게 벌었으면 나도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거보다 못 벌었다. 아마 지금 40억 정도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가인은 2012년 10월 싱글 앨범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로 데뷔했다. 7년간 무명 생활을 거쳐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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