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비만치료에 의료 AI 적용…비플러스랩-오율의원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6.16 17:32
(왼쪽부터)김재영 비플러스랩 이사,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 오형규 오율의원 대표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비플러스랩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솔루션 기업 비플러스랩이 오율의원과 만성질환 및 비만 치료에 대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만성질환 관리 및 비만 치료와 관련해 비대면 진료 등 진료 분야,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업한다.

비플러스랩은 2018년 전문의료진이 개발에 참여한 의료정보서비스 플랫폼 '어디아파'를 출시해 문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비대면 진료 및 약 조제·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오율의원은 건강 다이어트, 기능의학, 면역치료 등 세분화된 클리닉 센터를 운영하며 환자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오형규 오율의원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비대면 진료와 의료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플러스랩과 협력하고, 만성질환 및 비만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플러스랩은 지난달 약국 플랫폼 기업 참약사와 협약을 맺고 의료 및 약료 서비스 분야를 강화했다. 지난 3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재외국민 환자의 진료·수술 시 협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허기준 비플러스랩 대표는 "내 손 안의 주치의를 모토로 어디아파를 운영하며 스마트 문진, 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토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길에 오율의원과의 협약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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