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팅 댄스에 전자음악까지…DL, 새로운 기업 영상 공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2.06.16 15:59
DL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캡쳐 화면 /사진=DL
DL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아낸 기업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은 에너지와 케미칼, 건설 등 DL의 각 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소리를 바탕으로 음악을 만들고 여기에 독창적인 안무를 얹어 DL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업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형태의 콘텐츠다.

DL은 지난해부터 1년여간 콘텐츠를 제작했다. 전세계에 퍼져 있는 각 계열사 사업 현장에서 발생한 다양한 소리를 직접 모았다. DL에너지 요르단 타필라 발전소에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며 내는 바람 소리, DL이앤씨가 올초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대교 건설 현장의 소음, DL케미칼 석유화학공장의 냉동기 작동 소리 등이다.

이렇게 모은 소리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혀 전자 음악인 신스 사운드로 변환했다.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고유의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어 내 새로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안무는 세계 정상급 댄스 그룹인 이탈리아의 '어반 띠어리'가 맡았다. 이 그룹의 주장르는 손가락과 팔 등을 이용해 기하학적 무늬를 구현하는 댄스인 '터팅'이다. 이들은 영상에서 손과 손을 모아 DL의 CI(기업이미지)를 창의적으로 연출했다.

DL의 영상은 DL 공식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DL관계자는 "DL이 추구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을 새롭게 표현하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로 기업 브랜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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