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섹타나인, 식음료 업계 디지털 전환 '맞손'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 2022.06.16 10:20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와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왼쪽).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F&B(식음료) 업계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SPC그룹의 토털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양사 기술 협력 및 상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추천 △자동 큐레이션 △공장 자동화 서비스 등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카카오 i 라스'(Kakao i LaaS)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인프라 기술과 노하우를 섹타나인의 디지털마케팅 플랫폼에 제공할 예정이다.

섹타나인이 보유한 IP(지식재산권) 콘텐츠와 '카카오i 클라우드' 기반 PaaS(서비스형 플랫폼)를 결합해 향후 NFT(대체불가토큰) 및 메타버스 사업에도 협력한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퀘어강남, 랩 오브 파리바게뜨, 하이브 한남 등 최신 푸드테크를 적용한 스마트 스토어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기술력을 접목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고객에게도 최적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F&B 등 다양한 업계와 협력해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스마트한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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