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공구우먼' 상한가…2대 주주 TS인베스트먼트도 '쑥쑥'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6.15 16:58

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온라인 의류 업체인 공구우먼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공구우먼의 2대 주주인 TS인베스트먼트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공구우먼은 전 거래일 보다 2만3800원(29.94%) 상승한 10만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보다 855원(30%) 상승한 3705원에 거래를 마쳤다. TS인베스트먼트는 공구우먼의 재무적 투자자(FI)로 지분 48.64%를 갖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공구우먼은 오는 30일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신주 5주의 비율로 배정해 무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시했다.


무상증자를 통해 공구우먼은 신주 1주당 액면가액을 100원으로 1836만500주를 신규 발행할 방침이다.

공구우먼은 여성용 빅사이즈 의류 쇼핑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상승한 1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4.1%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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