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 연다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2.06.15 16:41

공예·섬유패션 등 전시판매, 볼거리·즐길거리도 다양

부산시가 지난해 연 부기상회 모습./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8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문화예술 플리마켓 '부기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개최한 1회에 이어 올해 2회째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했다. 지난해는 문화예술 플리마켓의 시도에 초점을 맞췄고 올해는 상시화와 정착을 목표로 한다.

공예, 아트, 섬유패션 부스는 물론 다양한 테마와 결합한 판매·전시·체험 부스를 대폭 확대해 매회 50여 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부기상회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와 '상회'를 합성한 단어다.

거리예술,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해 부산시민공원을 찾은 가족 나들이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더운 여름에는 야간마켓으로 전환하며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토요일 개최가 불가능하면 다음 주 토·일요일 이틀간 연속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기상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에게 힘이 되고 지친 시민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라며 "예술인과 시민 모두 즐길 수 있는 상생과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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