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회사 직원들이 동행하고 대통령실에 채용하고 있다는 논란도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일정이 많아짐에 따라 제2부속실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엊그제 봉하마을도 비공개 일정인데 보도된 걸로 알고 있고, 모르겠다. 저도 대통령을 처음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걸 뭐 공식 비공식 어떻게 나눠야 할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걸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 할지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한 번 국민 여론도 들어가면서 차차 이 부분은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이라든지 이런 걸 많이 들고 간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거 잘 하는 집을 안내해준 것 같다"며 "그래서 들 게 많아서 같이 간 모양인데 봉하마을은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데 아니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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