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현대차 주가가 5%대로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2시2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보다 10500원(5.69%) 내린 1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현대차는 12만3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등 물류 피해가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플레이션 등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880.00포인트(2.73%) 내린 3만1392.7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6.96포인트(2.91%) 내린 3900.86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14.21포인트(3.52%) 내린 1만1340.02로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