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강부식 교수팀, '지능형 홍수관리시스템' 개발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6.13 12:09
스마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지능형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환경부 연구개발사업에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프로젝트 주관연구책임자는 토목환경공학과 강부식 교수(사진)다. 한국수자원공사, 성균관대, 국민대, ㈜지안씨엔에스, ㈜매그파이소프트, ㈜코아텍 연구진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연구비 60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6년까지 첨단 홍수방어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연구 과제명은 '이상홍수 대응을 위한 홍수 방어시설 초연결 최적운영기술 개발'이다. 초정밀 하천 계측정보를 기반으로 홍수량 및 예상 피해 분석과 시설운영 의사결정에 이르는 지능형 통합홍수관리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홍수 예보 및 경보 발령시 하류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댐 방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한다.


강 교수는 "하천 시설물에 지능형CCTV, 공공와이파이, IoT 등 IC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폴을 활용해 하천의 계측밀도를 고도화하고 기상예측, 홍수유출, 하천 수리모형 등 통합모형체인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AI 써로게이트(대체모형) 모형을 구축할 것"이라며 "시설관리자가 골든타임 안에 댐 및 하천시설물의 홍수저류, 방류에 대한 최적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홍수방어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CT기술이 접목된 홍수방어시스템이 완성되면 홍수 발생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던 하천의 합류지역이나 취약지역의 피해가 상당 수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20년 대홍수와 같은 규모의 상황에서도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국토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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