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불화설에 휘말렸다. 앤디의 결혼식에 신혜성만 유일하게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다.
앤디는 12일 서울 모처에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은주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 초대해 진행했으며, 축가는 신화가 맡았다.
신화는 축가로 대표곡 'Perfect Man', '너의 결혼식'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다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축가 영상에는 신혜성이 보이지 않아 논란이 됐다. 무대에는 앤디, 김동완, 에릭, 이민우, 전진뿐이었다.
SNS에 올라온 인증 사진에도 신혜성은 없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신혜성이 결혼식에 불참했다는 추측과 함께 불화설이 번졌다.
이후 신화 스타일리스트 A씨가 SNS를 통해 "오빠들 6명 오랜만에 봐서 너무너무 행복했다"며 신혜성의 참석을 암시했지만, 인증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았다.
신혜성은 지난해 SBS 러브FM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를 끝으로 활동을 쉬고 있다. 그는 당시 라디오에서 하차하며 "저의 목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았는데 그동안 최대한 티 내지 않으려고 참으면서 방송을 해왔지만 이제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신화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에릭이 김동완과 불화를 인정하며 "4년동안 벌레 취급을 당했다", "김동완이 나를 차단하고 새로운 휴대폰 번호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한편 앤디와 결혼한 이은주는 1990년생으로 앤디보다 9살 연하다. KBS강릉방송국, KBS춘천방송총국 등을 거쳐 제주MBC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한 이은주는 결혼을 준비하며 퇴사했다.
앤디, 이은주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신혼생활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