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사상 최대치 실적 전망…목표주가 '상향'-하나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6.13 07:45

하나금융투자가 S-Oi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사업부 이익이 개선되며 2분기 영엽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13일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148% 증가한 1조4000억원으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8000억원을 77% 상회한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정유부문의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예상한다"며 "전분기 재고관련이익은 4500억원이 제거됨에도 원유공식판매가격(OSP)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정제마진이 전분기 보다 배럴당 5달러 이상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5~6월 들어 글로벌 정유사의 수율 조정으로 윤활기유, BTX/PXRK 급등했으나 납사/B-C는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윤활기유/석유화학 스프레드는 개선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 봉쇄 해제로 5우러 석유제품 순수출이 전월대비 46% 급감했고 지난주 발표된 2차 수출쿼터를 감안하면 누적 수출쿼터도 축소돼 하반기에도 중국 순수출이 대폭 늘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상돼 6~7월 실적이 중요할 것"이라며 "다만 5월 말 EU의 원유금수 조치 발표와 관련한 유럽 정제설비의 정상 가동여부도 지켜봐야하며 현 시점에서의 유일한 리스크는 높은 제품가에 따른 수요파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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