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서 영상 찍다 제지 당하더라"…김태리, 뜻밖의 목격담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 2022.06.13 07:5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김태리가 우주소녀 콘서트장에서 영상을 촬영하다가 스태프에게 제지 당했다는 목격담으로 화제를 모았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김태리 목격담이 확산됐다. 김태리가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우주소녀 콘서트를 찾은 사진이 공개된 것.

공개된 사진에는 마스크를 쓴 김태리가 우주소녀 콘서트 관객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콘서트장에서 김태리를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은 "공연 영상을 찍다가 시큐리티한테 걸리고 엄청 민망해 했다"며 "보나가 나올 때마다 '고유림'이라고 소리쳐 자기가 콘서트 온 걸 다 알게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태리가 우주소녀 콘서트를 방문한 것은 보나와의 우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태리와 보나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해 친구이자 펜싱 라이벌 사이를 연기했다.


/사진=보나 인스타그램 캡처

보나 역시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하트 모양 이모티콘을 올리며 김태리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보나가 게재한 사진 속에서는 나희도 역으로 분한 김태리와 고유림 역을 맡은 보나가 서로를 바라보며 대화하고 있다.

한편 김태리는 2014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아가씨'와 '1987',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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