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국내 최초 고형암 CAR-T 치료제 임상 예정"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2.06.10 10:18
유틸렉스는 올 하반기 중 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 'EU307'(GPC3-IL18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비임상 효력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틸렉스 EU307은 고형암 중에서도 간암 환자의 70~80%에서 과발현되는 물질인 'GPC3'를 타깃한다. 유틸렉스는 앞서 진행한 독성 및 효력 시험을 통해 EU307가 투여 직후 빠른 속도로 암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확인했다.

영국 바이오 전문 매체 파마보드룸(Pharmaboardroom)은 국내 대표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사로 유틸렉스를 선정, 최근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와 T세포 치료제 및 CAR-T 치료제 개발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권 대표는 "EU307 외에 HLA-DR을 표적하는 EU301(MVR CAR-T치료제) 및 뇌종양 표적 'EU309'(EGFRvIII CAR-T치료제) 특허도 추가 출원하는 등 CAR-T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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