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빌라서 전 여자친구 흉기로 찌르고 투신한 20대 男 검거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 2022.06.10 08:12
/사진=뉴스1
인천의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옆집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뒤 빌라에서 투신했다. 그는 다리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흉기에 찔린 B씨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과거 교제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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