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돌발 요구에 이효리도 '당황'…녹음 중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09 17:55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사진=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선공개 영상 캡처
가수 이효리가 그룹 악뮤 이찬혁의 돌발적인 부탁에 당황했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 측은 9일 '[서울체크인] (효리둥절) 어딘가 특이점이 와버린(?) AKMU 찬혁 디렉팅'이라는 제목의 8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와 이찬혁이 합을 맞추는 음원 'FREE SMILE'을 녹음하는 모습이 담겼다.

녹음을 위해 이찬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찾은 이효리는 발로 박자를 맞추며 열창하는 모습을 보였다.

녹음실 밖에서 지켜보던 이찬혁은 이효리의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며 가벼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녹음을 마친 이효리는 "박자 맞았냐"고 물었고, 이찬혁은 "박자는 완벽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이찬혁은 머뭇거리며 "이게 진짜, 좀. 행위 예술적으로 풀어내면 어떨까 싶다"고 말해 이효리를 의아하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래서 이제, 실례일 지 모르겠지만…"이라며 갑자기 양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고는 노래 박자에 맞춰 양쪽으로 흔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웃음을 터뜨렸고, 이내 "이렇게 하면서 부르라는 거냐"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는 바로 "알았다, 알았다"며 이찬혁이 즉석에서 만든 안무 동작을 따라했다. 녹음실 마이크 앞에 선 이효리는 양손을 번쩍 들고는 양쪽으로 흔들며 노래를 불렀다.

이찬혁은 웃음을 터뜨리며 "좋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이효리는 "너를 존중한다. 찬혁아"라며 안무를 받아들였다.

다시 녹음이 시작됐고, 이효리는 실제로 두 손을 번쩍들어 안무를 선보이며 노래를 불렀다. 그를 지켜보던 이찬혁도 함께 춤을 췄다.

이찬혁은 "훨씬 좋다"며 흡족해했고, 이효리는 "더 좋냐. 진짜냐. 뻥치는 것 같다"며 의심했다.

안무를 선보이느라 박자를 놓친 이효리는 다시 한 번 노래와 함께 안무를 선보이고는 "팔 아프다. 찬혁아 팔 아프다"며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베스트 클릭

  1. 1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2. 2 연봉 10억, 100억 집…'지연과 이혼' 황재균, 재산분할 규모는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
  5. 5 김장훈, '200억' 기부 아쉬워한 이유 "그렇게 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