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광으로 유명한 배우 박재정이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에 참가한다.
7일 OSEN에 따르면 박재정은 오는 8월 열리는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에 모교인 경북고 선후배 동기들과 팀을 이뤄 출전한다.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는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대회는 해당 학교 졸업생 중 순수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하되 선수 출신 인원도 일부 참여 가능하다. 입상팀 상금은 고교 아구 발전을 위해 모교 야구부에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의 경북고 4년 후배이기도 한 박재정은 과거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야구를 정말 좋아했다"며 "예전에 김상엽 선수가 우리 앞집에 살았다. 야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재정은 연예인이 된 후에도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 그랜드슬램 등의 감독을 맡으며 꾸준히 야구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2012년 일본에서 시구에 나섰을 때 110㎞대의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2006년 '서바이벌 스타오디션' 출신인 박재정은 드라마 '아이엠 샘', '너는 내 운명', '지성이면 감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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